호텔 프런트에서 QA로,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서 『이제 QA, AI Agent랑 같이 합시다』 출간
박건희 소장, ISTQB CTFL 핵심 개념을 가상 호텔 사례로 풀고 AI 에이전트 활용 실무까지 담아

관광서비스품질연구소 박건희 소장이 소프트웨어 품질보증(QA, Quality Assurance) 입문서 『이제 QA, AI Agent랑 같이 합시다』를 출간했다. 책은 2026년 10월 22일 부크크에서 주문형 출판(POD) 방식으로 나왔으며, 본문은 222쪽이다.
"프런트 직원은 키오스크로 대체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
이 책의 출발점은 호텔 현장의 오래된 걱정이다. 언젠가 프런트 업무를 키오스크가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저자는 IT 비전공자로 호텔 IT 솔루션 기업에 들어가 QA 업무를 맡았다. 책은 그 과정에서 직접 부딪히며 익힌 내용을 처음 QA를 시작하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메시지는 QA가 코딩 실력만으로 결정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을 먼저 알아차리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가"를 묻는 습관은 서비스 현장에서 길러지는 역량이며, 이는 그대로 테스트 설계의 출발점이 된다. 책은 서비스·운영 경험을 QA의 언어로 옮기는 방법을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둔다.
네 개의 부로 구성
1부와 2부는 국제소프트웨어테스팅자격위원회(ISTQB)의 파운데이션 레벨(CTFL) 실라버스 v4.0.1의 핵심 개념을 다룬다. 가상 호텔 '큐에이 스테이'의 예약, 할인, 객실 사례를 활용해 동등 분할(Equivalence Partitioning), 경곗값 분석(Boundary Value Analysis), 결정 테이블(Decision Table), 상태 전이(State Transition) 테스트 같은 기법을 설명하며, 예시에 쓰인 숫자는 하나하나 검산했다.
3부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실제 QA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기획서에서 테스트 조건을 도출하고,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고, 결함 보고서와 테스트 결과 보고서를 정리하는 단계마다 프롬프트와 응답 예시를 싣고, AI가 틀린 결과를 내놓았을 때 이를 검증하고 바로잡는 과정까지 함께 다룬다.
4부는 QA 직무의 종류, CTFL 자격 준비 로드맵,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진로 준비를 안내한다. 부록에는 핵심 용어 사전, 상황별 프롬프트 모음, 실무 템플릿, 비전공자를 위한 IT 기초, CTFL 연습 모의고사가 담겼다.
AI에게 일을 맡기는 능력보다, 돌아온 결과가 맞는지 판단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서비스 현장 출신에게 열린 길
책이 상정한 독자는 QA 직무로 이직을 준비하는 서비스·운영 경력자, 코딩 경험 없이 QA를 시작하려는 IT 비전공자, ISTQB CTFL 수험생, 그리고 AI 에이전트를 테스트 업무에 활용하려는 주니어 QA다.
호텔과 관광 산업에서 고객 접점이 디지털로 옮겨 가면서, 시스템의 품질은 곧 서비스의 품질이 되고 있다. 현장의 서비스 감각과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역량을 함께 갖춘 인력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그 두 영역을 잇는 길을 비전공자의 언어로 안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은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후 제작되어 발송된다. 자세한 서지 정보는 출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 박건희 (2026). 이제 QA, AI Agent랑 같이 합시다. 부크크.
- ISTQB. Certified Tester Foundation Level (CTFL) Syllabus, v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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